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해외 지사나 본사에 소속된 직원이 한국 기업으로 파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적합한 비자 발급입니다. 파견 목적, 업무 기간, 직무 성격에 따라 필요한 비자 종류가 달라지며, 서류 준비와 심사 기준 또한 상이합니다. 잘못된 비자를 신청하면 체류 자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에서 한국 기업으로 파견될 때 필요한 주요 비자 종류와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해외 파견 시 필요한 주요 비자 종류
1. 주재원 비자(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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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본사 또는 지사 직원이 한국 지사로 파견될 때 주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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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류 가능, 가족 동반 비자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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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파견명령서, 본사 및 지사 사업자등록증, 고용계약서 등
2. 기업투자 비자(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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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거나 법인을 설립해 직원 파견 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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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규모와 법인 등록 여부가 심사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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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투자 신고서, 법인 설립 서류, 임원·직원 임명장
3. 무역경영 비자(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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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및 경영 활동을 목적으로 한국 기업에 파견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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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업무 담당자, 해외 거래 파견 직원 등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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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무역업 등록증, 계약서, 재정 능력 증빙 자료
4. 전문직 비자(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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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엔지니어링, 의료, 디자인 등 전문 기술 직종 종사자가 한국 기업에 파견될 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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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 입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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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고용계약서, 학위증, 경력증명서
파견 비자 신청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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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목적과 비자 종류 일치: 업무 성격에 맞는 비자를 선택하지 않으면 거절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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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능력 증빙 필수: 기업과 개인 모두 재정적 안정성을 증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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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기 준수: 파견 일정 최소 1~2개월 전에 신청 진행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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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반 여부 확인: 일부 비자는 가족 동반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조건 확인 필요
결론
해외에서 한국 기업으로 파견될 때는 업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D-7, D-8, D-9, E-7 비자 등이 발급됩니다. 각 비자마다 신청 조건과 서류 요건이 다르므로, 파견 목적에 맞는 비자를 선택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승인 성공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