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공부를 마친 뒤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은 많습니다. 하지만 학업을 마쳤다고 해서 곧바로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활용되는 것이 바로 D-10 비자, 흔히 "구직 비자"라고 불리는 체류 자격입니다.
D-10 비자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이 비자는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려는 외국인에게 매우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체류 목적이 아니라, 한국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D-10 비자의 정의
D-10 비자는 한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입니다.
유학 비자(F-1, D-2 등)로 체류하다가 학업을 마친 외국인이나, 전문적인 기술·경력을 보유한 외국인이 취업을 위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D-10 비자의 주요 대상
-
한국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
-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
-
한국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외국인
-
해외 전문 인력 중 한국 기업에 취업 의사가 있는 사람
즉, 단순 관광객이나 일반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취업 가능성이 있는 인재에게 주어지는 체류 자격입니다.
D-10 비자의 특징
-
체류 기간
-
기본 6개월 부여
-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
-
-
활동 범위
-
한국 내에서 합법적인 구직 활동 가능
-
면접, 인턴십, 관련 기업 탐방 등 취업 준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
-
-
취업 비자 전환 용이
-
구직에 성공하면 H-1, E-7 등 다른 취업 비자로 전환 가능
-
D-10 비자 신청 방법 개요
-
신청 장소
-
관할 출입국·외국인청
-
-
필요 서류
-
여권, 외국인 등록증, 학위증명서 또는 경력증명서
-
구직 활동 계획서
-
재정 능력 증명서류
-
-
절차
-
신청 → 서류 심사 → 체류 자격 부여
-
D-10 비자의 장점
-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구직 활동 가능
-
학업 후 체류 공백을 막아줌
-
취업 비자 전환 시 신뢰성 높은 체류 기록으로 인정
-
외국 인재의 한국 취업 시장 진입을 지원
정리
D-10 비자는 단순한 비자가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입니다.
학업을 마친 뒤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나, 전문 능력을 살려 한국 기업에 기여하고 싶은 외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체류 자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