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급되는 비자가 바로 어학연수 비자(D-4)입니다.
이 비자는 대학 부설 어학원이나 전문 교육기관에서 일정 기간 동안 한국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며, 유학생이나 장기 체류 준비자에게 필수적인 체류 자격입니다. 하지만 신청 시 충족해야 할 조건이 있으며, 연장 과정에서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D-4 비자의 발급 조건과 연장 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어학연수 비자(D-4) 발급 조건
1. 교육기관 등록
-
법무부가 인정하는 대학 부설 어학원이나 전문 교육기관에 등록해야 합니다.
2. 등록금 납부 증명
-
학비 전액 납부 영수증 또는 등록 확인서 제출 필요.
3. 재정 능력 증빙
-
최소 6개월 이상 생활할 수 있는 예치금 증빙 필요(보통 1만 달러 내외).
4. 학력 조건
-
최소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요구됩니다.
5. 범죄 경력·건강 상태
-
범죄 경력 증명서와 건강 진단서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어학연수 비자(D-4) 신청 절차
-
교육기관 입학 허가서 발급
-
등록금 납부 후 입학 확인서 수령
-
비자 신청서 및 서류를 현지 한국 대사관·영사관에 제출
-
심사 후 비자 발급
어학연수 비자(D-4) 연장 방법
신청 시기
-
체류 만료일 최소 30일 전부터 연장 신청 가능
필요 서류
-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
-
비자 연장 신청서
-
출석률 확인서(보통 70~80% 이상 필요)
-
등록금 납부 영수증
-
은행 잔고 증명서(재정 능력 확인용)
주의사항
-
출석률이 저조하면 연장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
허위 서류 제출 시 연장이 불가하며, 추후 재입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결론
어학연수 비자(D-4)는 한국어 학습을 위해 필수적인 체류 자격이지만, 발급과 연장 과정에서 학업 의지와 재정 능력을 꼼꼼히 증빙해야 합니다.
특히 출석률 관리와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안정적으로 체류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